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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대학지원

독일유학을 준비할 때 꼭 알아둬야 할 정보만을 모아 알려드립니다.

대학지원 조건

독일대학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학위과정, 전공과목 그리고 국적에 따라 지원 조건이 달라집니다. 다음은 한국에 해당하는 지원 조건입니다.

학사(Bachelor)

한국인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수능에 응시하여 총점의 62% 이상 (4.4등급)의 점수를 취득한 경우, 또한 내신 성적에서 고등학교 3년 간 국어, 외국어, 수학, 과학(생물/화학/물리 중 한 과목)에서 각 과목 60점 이상의 성적일 때, 수능시험 해당계열과 동일한 계열의 학과로 바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 문과생인 경우

현재 문과학생의 경우 고등학교 3년간 과학 성적을 증명할 수 없어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독일대학 진학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대학교에서 1년 이상, 혹은 전문대학 등의 여타 교육기관에서 2년 이상 학업과정을 이수한 사람에게는 입학을 허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독일정부가 인정하는 종합대학을 졸업하고 학사학위를 받은 경우 완전히 다른 전공으로 교차지원이 가능한데, 이 경우 독일에서 학부 1학년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성적이 지원조건에 미달되거나, 수능성적이 없는 경우

만일 고등학교 성적 또는 수능성적이 지원조건에 미달되거나, 검정고시 합격자 등 수능성적이 없는 경우엔 한국에서 대학/대학교(2년제)를 2년 이상 다니고 70학점 이상 이수, 또는 종합대학(4년제)을 1년 이상 다니고 35학점 이상을 이수한 뒤, 대학예비자과정 (Studienkolleg)으로 진학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 밖에 한국에서 종합대학(4년제)을 2년 이상 다니고 70학점 이상 이수한 뒤 유사한 전공계열로 진학할 수 있습니다.

석사(Master)

독일 석사과정으로의 진학은 일반적으로 학사과정에서 전공한 과목과 동일/유사 전공으로만 가능합니다. 석사학위 과정에서는 학부에서 배운 지식을 심화시키고 특정분야로 확장하거나 전문화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연계전공이나 유사전공으로의 석사과정 진학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 바로 대학원 입학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한국의 대학에서 들은 복수전공의 전공학점을 ECTS 로 환산했을 경우, 전공학점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일반적으로 학부에서 일정 수준 전공수업을 더 들은 뒤 석사에 진학하도록 하거나, 대학에 따라서는 석사과정을 이수하면서 학부 수업을 듣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원조건: 종합대학의 학사학위 이상

※ 대학/전공별로 요구하는 조건이 매우 상이하므로 반드시 지원하고자 하는 전공의 지원 요강과 지원 시기를 확인해야 합니다.

국제학위과정(International Degree Programmes)

현재 독일에는 1,500개 이상의 국제학위과정이 학사, 석사, 박사 과정에 개설되어 있으며 수업이 모두 영어로 진행되는 학위과정입니다. 국제학위과정은 대체로 자연과학과 공학 및 경영학, 국제학에 집중되어 있고 석사과정에 가장 많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수업은 보통 영어로 진행되지만 독일어나 기타 외국어가 병행되기도 합니다.

영어 어학자격기준: TOEFL: 550 (PBT) / 217 (CBT) / 81 (IBT); IELTS: 6.0~6.5

대학 유형별 지원 요강

종합대학교(Universität)

종합대학에서는 주로 연구중심의 학업을 추진하며 다양한 학과목을 전공할 수 있습니다.

공과대학(TU)

독일에는 9개의 주요 공과대학이 있습니다.

  • RWTH Aachen Universität
  • TU Berlin
  • TU Braunschweig
  • TU Darmstadt
  • TU Dresden
  • Leibniz Universität Hannover
  • Karlsruher Institut für Technologie
  • Technische Universität München
  • Universität Stuttgart

공과대학은 다년간에 걸친 체계적인 기초 연구과정과 최고의 전문화과정을 연계하여 최고의 엔지니어를 양성해 내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합니다. 독일에서 취업이 잘 되는 인기 학부로, 기계 공학, 전기공학, 컴퓨터 공학, 산업 공학과 토목공학 및 건축공학 등이 포함됩니다. 공과대학은 종합대학뿐만 아니라 응용학문대학에서도 전공할 수 있습니다. 종합대학 입학을 위해서는 아비투어가 요구되나 응용학문대학에서는 전문대학 입학 자격증 Fachhochschulreife이면 입학이 가능합니다. 외국 학생들의 경우에는 이에 합당한 졸업조건이 요구됩니다.

의과대학

지원조건: 일반 학사지원과 동일

※ 의과대학은 정원제한학과(Numerus clausus)이며, 독일에서도 상위 1% 정도의 매우 탁월한 학생들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 학생선발과정(Auswahlverfahren der Hochschulen)을 통해 학생들을 선발하기도 합니다.
  • 현재 입학정원의 20%는 아비투어(독일의 고등학교 졸업시험) 우수자가, 20%는 오랜 기간 기다린 지원자들이 선발되고, 나머지 60%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선발합니다.
  • 외국인의 경우, 정원의 5% 정도 선발됩니다. 반드시 먼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지원요강을 확인하십시오.
  • 의과대학은 겨울학기에만 학생들을 선발하지만, 예외적으로 여름학기에 입학이 허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응용학문대학교(Fachhochschule)

응용학문대학에서는 실용위주의 학문을 추구합니다. 전문직업 맞춤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인턴쉽 학기도 운영을 통해 현장 전문교육을 활성화 합니다. 이 대학은 실습을 반드시 요구하는 학과, 예를 들면 미술치료, 음악치료, 건축학, 관광학 및 자동차 디자인이나 와인 등과 같은 실용적인 학과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직업적 실습을 위한 경험과 요구에 기반을 두고 학문적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많은 과정들이 영어로도 제공되어 점점 더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이 FH를 졸업한 뒤 (학부/석사 가능) 바로 박사과정으로 진학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6개월~1년 정도의 실습증명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습증명은 한국/독일 또는 기타 다른 나라에서 받은 것을 사용할 수 있지만, 반드시 공인된 기관으로부터 받은 것이어야 하고, 영문이나 독문으로 된 것이 아닐 경우, 공증을 받아야 합니다.

예술/음악대학교(Kunst-, Film-, und Musikhochschule)

음악대학교(Musikhochschule)

독일에는 음악대학교가 별도로 있는데, 종합대학에서는 음악학, 음악사 등과 같이 이론을 전공하고, 악기연주, 성악 및 작곡 등은 음악대학에서 공부합니다. 독일 음악대학에 유학하기 위한 필수이자 기본 조건은 일정 수준 이상의 독일어 실력입니다. 석사과정을 마치면 콘체르트엑사멘(Konzertexamen) 이라는 최고연주자 과정에 진학할 수 있으며, 이론을 공부하는 경우 종합대학에서 박사과정을 할 수 있습니다. 독일 음대에서는 클래식만을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팝과 재즈 등과 같은 현대 음악도 배울 수 있습니다.

1. 지원

① 우선 가고자 하는 대학의 입학정보 또는 교수정보 및 입학지원서 등을 각 대학의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합니다.

② 입학지원서(Antrag auf Zulassung)와 지원서류를 갖추어 지원합니다. 대학마다 제출해야 하는 지원서류가 다르므로 지원하는 대학에 반드시 미리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지원서 (Antrag auf Zulassung)는 각 대학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 합니다. 최근에는 우니-아시스트를 통하거나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학력증명(국문과 영문(또는 독문)을 동시에 제출해야 함)
  • 고등학교 졸업증명 및 성적증명
  • 수능성적증명
  • 대학 졸업증명 및 성적증명 (있을 경우)
  • 독일어증명 : 대학이 요구하는 수준
  • 실기시험에서 연주할 곡 목록: 일반적으로 시대별로 1곡씩, 총 3-4곡을 준비합니다. 학교 마다 상이하므로 반드시 지원요강을 확인해야 합니다.
  • 추천서(장학금 신청을 하는 경우처럼 필요한 경우): 한국 또는 독일 교수로부터 (독일어 또는 영어)
2. 실기시험
기악 및 성악 과정 입학을 위한 실기시험은 일반적으로 다양한 시대와 스타일의 3~4개 준비된 작품을 연주하거나 부르도록 합니다. 그 외에도 시험과정에는 음악이론, 초견 및 청음 테스트, 피아노 연주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피아노 연주는 일반적으로 피아노 이외에 다른 주요한 악기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부전공 과제로서 요구됩니다. 그러나 피아노 전공자의 경우, 다른 악기로 부전공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3. 대학입학
실기시험에 합격하면 입학허가서(Zulassung)를 받고 대학입학 수속을 합니다.

독일 예술대학교 (Kunsthochschule 혹은 Kunstakademie)

독일은 예술대학교가 따로 존재합니다. 종합대학에서는 예술학, 미술사 등과 같은 이론 분야를 전공하고, 실습을 요하는 전공은 예술대학에서 이루어집니다.

1. 지원서 작성
대학 홈페이지를 찾아 지원서 (Antrag auf Zulassung) 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뒤 지원합니다. 예술대학교는 일반적인 지원서를 쓰지 않고 각 대학의 것을 씁니다만 우니-아시스트를 통해 지원하는 대학들도 있으니 반드시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대학의 지원서 마감은 여름학기 1월 15일과 겨울학기 7월 15일이지만, 예술대학교의 경우 겨울학기는 5월 중순, 여름학기는 1월 초에 서류를 보냅니다. 대학마다 전형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대학의 웹사이트를 보고 지원기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1학기 또는 1년 전에, 미리 대학과 연락을 취하여 본인이 준비해야 하는 서류나 실기시험에 대한 정보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학력증명(모든 서류는 국문과 영문(또는 독문)

- 고등학교 졸업증명 및 성적증명

- 수능성적증명(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을 보지 않았을 경우는 입학처에 가서 수시로 입학하였다는 증명을 영문으로 받아 제출

- 대학 졸업증명 및 성적증명 (있을 경우)

※ 학력증명과 어학증명 서류는 국문과 영문을 발급받아 복사한 뒤 반드시 공증 또는 사본확인을 주한독일문화원, 주한독일대사관, 공증사무소, 서류를 발급한 기관 중 한 곳에서 받아 사본으로 제출하셔야 합니다.

3. 독일어증명
초급 (A2)에서 중급 정도 (B2). 대학에 따라서 DSH 또는 TestDaF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며, 학사과정과 석사과정의 독일어 능력 요구 수준이 다를 수 있습니다. 반드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입시 전형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4. 포트폴리오(Mappe)
포트폴리오는 예술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작품의 제목과 제작년/월 그리고 작품에 대한 해석 또는 설명을 간단하게 독일어나 영어로 첨부합니다. 일반적으로 5-10 점의 작품을 제출하는데 학교에 따라 작품의 원본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경우, 포트폴리오의 제출 형식(최대 사이즈,제출 형태 등) 이외에 작품에 대한 제한은 없습니다. 대학에 따라 요구사항이 상이하므로 반드시 대학별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5. 실기시험
서류전형에 통과하면 겨울학기의 경우, 5월에서 7월에 걸쳐 실기시험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학생들이 3개 정도의 대학에 지원한 뒤 2-3주 간격으로 시험 날짜를 대학과 협의하여 조정합니다. 이 경우 역시 충분한 어학실력이 요구됩니다. 실기시험 합격자 명단이 발표되면 당일 오후에 간단한 테스트를 또 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대학도 있습니다. 시험을 보는 경우, 그룹으로 프로젝트를 하거나 주제를 주고 테스트를 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반드시 지원하는 대학과 충분히 연락을 취해서 입시요강에 대해 제대로 정확히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혹은 미리 독일에 가 있을 경우, 대학이 제공하는 전공상담 (Fachberatung) 시간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